화상 응급처치

• 1. 화상을 유발하는 원인 인자를 빨리 제거해야 합니다.
• 2. 화상 부분을 흐르는 시원한 물에 15~20분이상 식혀줍니다. 전기 화상 또는 범위가 큰 경우라면 바로 병원으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 3. 이후 깨끗한 거즈나 수건으로 화상 부위를 덮어주고 병원을 방문합니다.
• 4. 반지나 시계등은 화상시 열을 저장하여 추가적인 손상을 일으킬수 있고 또 추후 부종이 발생할 경우 혈핵 순환을 방해할 수 있어 초기에 제가해야 합니다.
• 5. 치약, 감자, 소주, 알로에 등은 실제 화상 치료에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화상의 치료 - 광주시원외과

화상의 치료

화상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제와 치료제들은 화상 상처를 정확히 파악하여 사용되어야 합니다. 화상을 입은 부위, 화상의 깊이, 진물의 정도, 염증의 유무등을 면밀히 관찰하고 판단하여야 합니다. 최근에는 화상 상처의 재생을 촉진하기 위한 세포성장인자, 콜라겐, 인공피부 합성물과 레이저 치료 등 다양한 치료약품과 치료방법들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화상의 흉터는 치료기간이 길어질수록 더 심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초기 화상 처치와 함께 화상 상처의 정도와 진행과정을 정확히 판단하고 처치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처가 깊을 경우 수술적 처치가 필요합니다.

화상의 수술적 처치

가피절제술

가피란 화상으로 손상된 피부조직을 말합니다. 화상 가피 조직은 이미 죽은 조직으로 피부의 방어막 기능은 손실된 상태로 오히려 세균등의 주요영양분이 되며 염증을 일으키는 주요 포커스가 됩니다. 부위가 아주 큰 경우에는 패혈증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정확한 진단 및 경과 관찰을 통해 가피절제술의 필요성을 판단하고 시행되어져야 합니다. 염증이 없더라도 빠른 자연 치유를 위해 가피절제술만 시행되기도 합니다.

피부이식술

피부이식의 가장 기본은 본인의 피부를 채취하여 덮어주는 자가피부이식입니다. 보통은 가피 절제술과 동시에 시행되지만 피부 안쪽의 손상이 깊을 경우 다른 방법들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1. 사체피부 이식술

아직까지 본인 피부를 제외하고 감염에 가장 잘 버틸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 피부가 아니기에 결국 탈락하게 되며 본인 피부를 만드려는 목적보다 자가 피부 이식시 생착율을 높이기 위해 화상부위의 육아조직 형성이 될때까지 화상부위을 덮어주는 치료제의 성격이 강합니다. 2차적인 자가 피부 이식술이 필요합니다.

2. 이종피부 이식술

돼지와 소에 추출한 콜라겐과 생체합성 물질을 섞어서 만든 인조피부로 사체피부와 마찬가지로 새살이 잘 자랄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며, 2차적인 자가 피부 이식술이 필요합니다.

3. 인공진피 이식술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 본인의 피부를 얇게 채취하여 사용하는 부분층 피부 이식술을 시행하게 되지만 관절부 3도 화상의 경우에 있어 진피층이 많이 손상된 경우 인공으로 만들어진 진피층을 안쪽으로 올려주고 그위로 자가피부 이식을 함께 시행하기도 합니다.